오은영 박사님의 프로그램을 공부하듯 잘 챙겨봅니다. 이번 주 송선미씨의 이야기를 보며 같이 마음 아파하고 또 우리 내담자들에게 적용할 부분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했어요. 사고 이후 여러 시간들을 보내며 단단해진 송선미씨. 이런 모습이 되기 까기 얼마나 많은 눈물과 아픔이 있었을지 마음이 참 많이 안쓰러웠습니다. 그 시간들을 보내며 이젠 딸에게 정의로운 나라를 물려주고 싶다는 다짐, 싱글맘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하게 됐네요. 모든 사람이 필연적으로 경험할 수밖에 없는 이별과 상실. 이러한 이별과 상실을 누구나 겪기 때문에 '남들 다 겪는 거야 그러니까 유별 떨지 마?'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?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! 이런 이별과 상실은 여러 혼란한 감정들을 경험하게 되는데, 그 감정을 잘 처리하는 것이 ..